기내의 커피 맛이 특이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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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 of coffee on airplane tray table by window, elevated view

기내에서 마시는 커피의 맛은 조금 특이하다. 왜 특이한걸까?

먼저, 원두를 탓할 필요는 없다. 사실은 많은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원두는 나름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들이다. (물론 브랜드 인지도와 맛이 항상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첫 번째는 물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기내에 제공되는 물은 식용수로 화장실에서부터 커피, 그리고 차에 이르기까지 사용된다. 즉, 제일 깨끗한 물이라고는 할 수 없다. 2012년에 EPA(미국 환경 보호청)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항공기 물의 12%에서 대장균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메리칸항공의 한 승무원에 따르면 물 탱크의 청소가 6개월에 한 번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는 추출 과정이다. 고도가 높은 곳에서 물의 끊는 점은 더 낮아진다. 이것은 추출 과정에 영향을 주어 모든 맛과 영양분이 충분히 물에 녹아 들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상태 때문에 맛을 예민하게 감지하지 못한다. 기내의 압력, 습도, 고도 등의 영향으로 사람의 미각을 약 30% 감소시킨다. 이러한 이유에서 혹자들은 기내 음식이 싱겁다고 느꼈을 수도 있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www.travelandleisure.com/articles/airplane-coffee-tastes-we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