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 vs.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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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latteartguide)

“카푸치노와 라떼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바리스타가 흔히 듣는 질문 중 하나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 두 음료.

과연 어떻게 다른 것일까?

커피 블로그 ‘라떼 아트 가이드(Latte Art Guide)’를 운영하는 바리스타 Ivan이 이에 명쾌히 답했다.

위 메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카푸치노와 라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음료에 들어가는 에스프레소, 우유, 우유 거품(밀크 폼) 양에 달렸다.

보통 카푸치노는 라떼보다 밀크 폼이 더 많은 대신 우유 양이 더 적다. 또한 카푸치노 위에 초콜릿 파우더를 뿌린다. (몇몇 카페는 이를 생략하기도 한다. 아래 더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자.)

음료에 들어가는 재료가 같기 때문에 맛은 거의 비슷하나 카푸치노 밀크 폼 위에 보통 초콜릿 파우더가 뿌려지기 때문에 조금 더 달다.

여기서 맛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음료의 질감이다. 카푸치노의 밀크 폼이 더 두껍기 때문에 수저로 떠먹으면서도 즐길 수 있다.

반대로 라떼는 밀크 폼의 양이 적기 때문에 마실 때 더 빠르게 마실 수 있다.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하는 이 두 음료는 굉장히 비슷해 보이지만 만드는 방법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카푸치노는 어떻게 만들까요?

(사진 출처: latteartguide)
(사진 출처: latteartguide)
  1.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담는다
  2. 스팀된 우유를 담는다
  3. 2~3cm의 밀크 폼을 담는다
  4. 초콜릿 파우더를 위에 살짝 뿌린다.

 

라떼는 어떻게 만들까요?

(사진 출처: latteartguide)
(사진 출처: latteartguide)
  1.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담는다
  2. 스팀된 우유를 담는다
  3. 1cm 또는 손가락 한 마디 깊이의 밀크 폼을 담는다
  4. 라떼 아트는 옵션이다

 

카푸치노 라떼를 담는 컵은 어떻게 다를까?

(사진 출처: 구글)
왼쪽은 카푸치노 오른쪽은 라떼. (사진 출처: 구글)

한가지 알아야 할점은 카푸치노와 라떼를 제공하는 컵은 카페, 나라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위에 제조법에서 제공한 예시 사진의 라떼와 카푸치노는 각각 사기컵에 담겼다. 주로 미국에서 이렇게 제공한다.

하지만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라떼는 텀블러 글래스(위 사진 참조)에 제공된다.  같은 라떼지만 제공되는 잔은 나라 및 지역별 트렌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카푸치노에는 꼭 초콜릿 파우더를 뿌려야 하나요? 

(사진 출처: 구글)
(사진 출처: 구글)

카푸치노에 초콜릿 파우더를 뿌릴 것이냐 말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많은 바리스타들이 해봤을 법한 고민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어디에서 주문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이탈리아 카푸치노엔 초콜릿 파우더가 밀크 폼 위에 뿌려지지 않는다.

하지만 호주, 뉴질랜드, 영국의 카푸치노엔 제공되며 미국에서는 카페마다 제공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왜 통일 되지 않는 걸까?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번째 이유는 카푸치노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지정된 법이 없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는 지역마다 손님의 선호도 및 기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호주에서 살기때문에 주문한 카푸치노에 항상 초콜릿이 위에 뿌려져 나오길 기대한다. 내가 호주에서 아는 모든 카페들이 이렇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이 사는 지역의 고객들은 다른 것을 기대할 수도 있음을 알아두자.

그래서 초콜릿 파우더를 뿌려야 하나 말아야 할까?

정답은 미안하게도 “손님들이 원한다면”이다.

내가 추천하고 싶은것은 초콜릿 파우더를 뿌린 것와 안 뿌린 것을 제공해본 후 반응이 더 좋은 것을 채택하는 것이다.

 

무엇을 주문할까? 카푸치노 vs. 라떼

(사진 출처: 구글)
(사진 출처: 구글)

만약 당신이 초콜릿과 깊은 밀크 폼을 좋아한다면 카푸치노를 마셔라. 반대로 밀크 폼이 적게 부드럽게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라떼로 마시자.

아직 자신의 선호하는 커피를 잘 모르겠다면 집 근처 스페셜티 카페에서 카푸치노와 라떼를 동시에 시켜 맛, 질감 차이가 어떤지 한번 직접 느껴 보도록.

 

기사 인용 출처: http://www.latteartguide.com/2016/01/cappuccino-vs-latt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