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머신 부품 탐구 시리즈: 제2편 진공 방지 밸브(Vacuum Breaker Val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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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구글)

지난 주에는 커피 추출할 때 안정적인 압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품인 익스팬션 밸브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난편 다시 읽기: http://www.wikicoffee.co.kr/archives/3582

이번 편에서는 스팀 보일러가 진공상태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진공 방지 밸브 (Vacuum Breaker Valve)에 대해 공부해 보자.


 

진공 방지 밸브 | Vacuum Breaker Valve

진공 방지 밸브 (사진 출처: 구글)
진공 방지 밸브 (사진 출처: 구글)

 

역할: 에스프레소 머신 전원을 켠 후 스팀이 만들어 지고 스팀이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한다.

진공 방지 밸브는 스팀 혹은 물을 많이 빼서 스팀 보일러 내부의 압력이 낮아질 경우 필요 이상으로 진공상태가 되어 보일러가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통로를 자동으로 열어주어 공기를 유입시키는 부품이다.

원리: 진공 방지 밸브는 머신이 차가운 상태에서는 중력에 의해 열려있다가 스팀 보일러에 온도가 올라가면 생성되는 스팀의 압력에 의해 닫히게 된다.

보일러가 다시 차가워지면 보일러 내부와 외부의 압력을 동일하게 맞춰주기 위해 진공 방지 밸브가 열리면서 공기를 진입시키는 원리다.

진공 방지밸브는 스팀 보일러가 뜨거워지기 시작할 때 보일러 안의 공기가 스팀 압력에 의해 빠져 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보일러는 설정된 압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진공 방지 밸브가 가압(false pressure)이 걸려있다면 보일러는 공기 압력을 스팀 압력으로 잘못 인식할 수 있다. 당신이 이 잘못된 압력을 빼내야지만 스팀 보일러가 정상적인 작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머신을 꺼놓았다가 다시 켜게 될 시 스팀 레버를 열어 공기를 빼주는 것이 좋다.

익스팬션 밸브가 일정 압력 이상이 되도록 항상 열려있다면 진공 방지 밸브는 항상 닫혀 있다가 필요 시 열린다고 보면 된다.

고장 대표 증상: 머신 내부에서 스팀이 새어 나온다.

권장 교체 주기: 보통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