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아트 문제 해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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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구글)

라떼 아트엔 고도의 지능이 요구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에스프레소가 우유를 만나는 순간부터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고 컨트롤 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라떼 주문이 많아진 요즘 당신의 라떼 아트 실력을 뽐낼 기회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라떼 아트에 미숙하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 할 것이다.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라떼 아트 문제 해결 가이드!

 

01

공기가 과소 주입된 우유는 라떼 아트에 영향을 미친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로제타 디자인은 매우 희미하고 가늘다.

이는 우유 거품이 모자를 뿐더러 농도가 너무 묽어 크레마 사이로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를 고칠 수 있을까?

한가지 팁을 주자면 스티밍 후 바로 푸어링 하지 않고 거품이 조금 더 올라온 다음 푸어링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번 스티밍 한 우유를 다시 스티밍 하란 뜻이 아니다. (우유는 이미 한 번 스티밍 되었기 때문에 라떼 아트에 적합하지 않다.)

 

02

바리스타가 스티밍 시 우유에 공기를 너무 많이 주입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 위의 사진과 같을 것이다!

공기가 너무 많이 주입된 거품은 컨트롤 하기 어렵고 크레마를 덮어 버린다.

따라서 첫번째 라떼 아트와는 반대로 이번 라떼 아트는 음영이 뚜렷하지 않다.

바리스타의 푸어링은 정확 했을 확률이 높지만 더 나은 하트를 그리기 위해선 스티밍을 다시 해야 한다.

올바른 스티밍의 관건은 공기 주입 후 우유의 회전인 롤링에 달렸다.

거품의 양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푸어링도 잘 안될 뿐더러 맛도 없다.

라떼 아트의 안성 맞춤인 우유는 벨벳 밀크로 우유 표면에서 광택이 나며 굉장히 부드럽다.

만약 공기가 생각만큼 더 주입되었다면 스티밍 후 거품을 조금 버리면 된다.

롤링이 끝난 순간부터 거품이 드라이해지므로 스티밍을 마친 후 최대한 빨리 푸어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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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라떼 아트를 처음 시도했을 때 위 사진과 같은 디자인이 나왔을 것이다.

디자인의 균형은 잘 잡히지 않았지만 에스프레소의 크레마와 우유 사이의 음영이 뚜렷한 점은 훌륭하다.

바리스타는 정확한 높이에서 일정한 속도로 우유를 흩뜨려드리지 않고 크레마 속으로 잘 집어 넣었다.

문제는 바리스타가 로제타 디자인을 만들려고 할 때 발생했다.

로제타 디자인을 봤을 때 바리스타는 설명을 잘 따랐다.

하지만 푸어링 했을 때 컵과 피처의 거리가 멀어 디자인을 마무리 할 때 균일성이 떨어졌다.

이는 결하트를 그릴 때 피처를 조금 더 컵에 가까이 푸어링 해 주면 고칠 수 있는 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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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자인은 지금까지 소개한 푸어링 중 완성도가 가장 훌륭하다.

하지만 로제타 잎에 더 균형이 잡힐 필요가 있다. 이는 지속적인 연습과 시간을 투자하면 성취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디자인이 끝나기도 전에 우유가 떨어진 것이 문제였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끝마무리가 매우 엉성하다.

이는 연습을 통해 피처의 무게와 얼만큼의 우유가 필요한지 감을 익히면 해결할 수 있다.

다른 방법은 거품이 소진되기 전 도안을 끝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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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완성도가 높지만 네번째 도안 보다 더 눈에 띄는 실수를 저질렀다.

크레마의 균형이 깨졌는데 이는 우유를 컵 정중앙이 아닌 측면에 부었기 때문이다. 바리스타는 이를 수정하기 위해 크레마를 희생해야 했다.

디자인이 첫번째 소개한 것 보단 훨씬 더 잘나왔지만 한쪽으로 쏠렸다.  마무리 또한 아쉽다.

 

위에서 다룬 예시들이 당신의 라떼 아트가 여지껏 왜 실패했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알맞은 우유 스티밍과 일정한 속도의 푸어링 그리고 차분한 핸들링은 완벽한 라떼 아트의 중요한 기본 요소라는 점은 잊지 말자. (에스프레소 크레마도 포함된다!!)

그럼 행운을 빈다.

 

인용 기사 출처: https://www.fivesenses.com.au/blog/latte-art-troubleshoo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