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따른 원두 상태 및 분쇄도 조절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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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구글)

하루에도 몇 번씩 커피의 추출 속도와 줄기가 달라지는 것을 알고 있나?

그렇다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알다시피 커피 추출은 원두의 분쇄도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추출 속도와 굵기를 조절하기 위해선 먼저 커피 그라인더 분쇄도 설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날씨는 원두의 분쇄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이다.

사용할수록 닳는 그라인더의 날이 분쇄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날씨만큼 확연한 차이는 보여주지는 못한다.

 

커피는 습기에 민감하다

원두는 습기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날씨가 덥고 습하면 원두는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드려 원두 자체에 머금고 있는 기름을 배출한다. 소위 땀을 흘리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기름기가 더 많이 낀 원두일수록 뭉치면서 분쇄되어 추출했을 때 추출 속도가 더욱 느려진다.

습할때
반대로 날씨가 건조하면 원두는 빨아드릴 습기가 없기 때문에 습할 때보다 더욱 빨리 추출된다.

따라서 습도가 높은 날은 더욱 굵게, 춥고 건조한 날은 더욱 가늘게 분쇄도를 조절한다.

건조할때

 

추출 속도에 따른 분쇄도 조절

먼저 추출 속도를 확인해 본다. 이상적인 추출 속도를 자꾸 까먹는다면 이것 하나만 기억하라: 초당 1ml!

추출 속도가 너무 빠르다면 분쇄도가 굵다는 신호다. 따라서 버 간격의 사이를 더 조여줘 분쇄도를 가늘게 조절한다.

반대로 추출 속도가 느리다면 분쇄도가 가늘다는 신호다. 버 간격의 사이를 더 늘려 분쇄도를 굵게 조절한다.

기억하라. 조금만 조절하는 것도 추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분쇄 굵기를 조절 한 후 다음 굵기로 조절할 땐 미처 남아있는 분쇄 원두가 배출될 수 있게 에스프레소 샷 3잔 정도 추출 후 진행한다.

고객들에게 일정한 맛의 에스프레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몇 번씩 온도와 날씨 상태에 맞추어 분쇄 굵기를 조절하여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