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점주의 공구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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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구글)

오랜 기간 동안 커피 머신 서비스 테크니션으로 일하면서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특히 카페 점주가 충분히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인데도 점주가 직접 해결하지 못해 테크니션에게 부탁하는 상황들도 자주 있었다.

보통 간단한 문제는 테크니션이 전화상으로 점주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오늘 기사에서 소개하는 공구들을 카페에 갖추고만 있어도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유지 보수와 심각한 머신 고장은 실력이 검증된 커피 머신 테크니션에게 맡기는 것을 추천한다.

함부로 손댔다가 머신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바리스타 매거진)
(사진 출처: 바리스타 매거진)
  1. 공구 박스:

가장 먼저 공구를 담을 공구 박스를 구한 후 멋진 스티커를 붙여 카페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1. 맥주:

머신 수리의 성공 여부와는 상관없이 작업을 마친 후 한 잔 할 수 있는 맥주를 준비해두자!

 

  1. 조절 가능한 렌치:

펌프 압력을 간단히 조절할 때나 꽉 막힌 밸브를 제거할 때 렌치는 굉장히 유용하다. 6인치 또는 12인치 렌치라면 충분히 간단한 고장을 수리할 수 있다.

 

  1. 니들 노우스 플라이어 (주둥이가 긴 펜치), 커터, 바이스 그립 (부품과 볼트 등을 집는 도구)

위에 나열한 공구들을 한번 구해 놓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머신에 문제가 생겼을 테크니션이 유선상으로 도움을 줄 때 꼭 필요한 공구들이다.

 

  1. 나사 드라이버

크기와 모양이 어떻든지 간에 나사의 모양에 따른 드라이버를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주먹 일자 드라이버는 샤워스크린을 제거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1. 플래시

머신 내부를 들여다볼 때 굉장히 유용하다. 요샌 스마트폰 플래시로도 충분하다.

 

오래된 가스켓 제거나 심각하지 않은 막힘을 제거하는데 딱이다. 크기와 모양 별로 구비해 놓도록 하자.

 

  1. 엘런 렌치

에스프레소 머신의 나사를 조이는 것뿐만 아니라 이케아에서 구매한 가구를 조립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 헥스 키(hey key)라고도 불린다.

 

(사진 출처: 바리스타 매거진)
(사진 출처: 바리스타 매거진)
  1. 청소기

모든 카페는 그라인더 가까이 소형 청소기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청소는 그라인더의 수명을 높여준다.

 

  1. 세정제

많은 문제들이 정기적으로 청소만 했어도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다. 머신 세정제를 항상 구비해 놓다.

 

  1. 온도계

머신 내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온도계를 사용해 확인해 볼 수 있다.

 

  1. 레벨

시간이 지나면서 에스프레소 머신의 무게로 인해 수평이 깨질 수 있다. 실제로 전화상으로 레벨을 사용해 카페에 방문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수두룩하다.

 

  1. 인체 무해 윤활제, 테이프, 마커

포터필터 오링 교체 시 인체에 무해한 윤활제를 바르면 쉽게 교체 가능하고 테이프는 테크니션이 매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물이 새는 것을 막는 임시방편의 역할을 한다! 또한 언제 부품을 교체했는지 기록할 수 있게 공구 가방에 항상 마커를 넣어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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