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필터 커피도 스마트하게 추출하는 ‘그라운드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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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oodline)

한꺼번에 많은 양의 필터 커피를 추출하는 것을 의미하는 ‘배치 브루잉(batch brewing)은 미국 카페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하지만 대량으로 추출하면 소량으로 한 번에 한 잔씩 추출하는 드립 커피만큼 일관적인 추출이 어렵다.
스페셜티 카페로 잘 알려진 미국 Equator Coffee는 지난 목요일 신규 오픈한 포트 메이슨 지점에서 특이한 모양의 한 커피 추출 기구를 소개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혁신적인 대량 필터 커피 추출 기구인 “그라운드 컨트롤 (Ground Control)”! 이는 이름과 걸맞게 추출 통제를 가능하게 해 일관적인 대량 필터 커피 추출을 가능케 한다.

Equator Coffee의 한 바리스타는 이 머신을 “꼭 우주 비행사가 사용할 법한 미래지향적인 커피 머신”이라고 설명했다.

 

 

Voga Coffee사가 제조하는 이 머신은 강력한 진공으로 커피를 여러 번 추출한다.

Equator Coffee의 테이스터 겸 바이어 Ted Stachura는 물이 원두에 닿는 시간이 커피 맛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원두에 닿는 시간이 너무 길면 커피에서 쓴맛이 나는 반면 너무 짧을 경우 밍밍한 맛이 난다.

그라운드 컨트롤의 진공 시스템이 추출 중간쯤 원두를 건조하는데 이는 쓰기만 한 커피가 아닌 다양한 맛이 나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한다.

“원두가 진공으로 건조되면서 시간이 지난 원두를 초기 상태로 바꾸는 거죠.”라고 Ted가 쓴맛이 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라운드 커피를 개발한 Eli Salomon은 어렸을 때부터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법대를 다니면서도 커피 웹사이트를 운영했으며 증기를 사용하는 추출 기구 Steampunk사에서도 잠깐 일했었다.

끈질기게 연구한 결과 그는 1.5에서 5리터까지 일정한 대량 필터 커피 머신을 개발했다.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모든 추출 과정을 바리스타가 통제 가능하게 하며 추출 프로파일 40개까지 입력 가능하다.

자세한 추출 과정은 다음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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