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커피 꽃 뒤에 남겨진 농부들의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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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구글)

Wayanad 지역에서 수확 기간 중 변덕스러운 비로 인하여 커피 꽃이 피었다.

변덕스러운 비로 인해 수확 기간 중 때 아닌 커피 꽃이 피어나는 바람에 이미 수확물의 가격 하락 및 재배 비용 증가에 맞서고 있는 인도의 Waynad 지역 농부들은 곤경에 빠져 있다.

Waynad 지역 커피 경작지 내의 거의 모든 곳에서 커피 꽃이 피어났으며 이로 인해 수확 기간이 약 2주 연장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인도의 Wayanad 커피 재배 협회의 대표인 Rajesh에 따르면 수확 기간 중에 내리는 변덕스러운 비가 농부들의 근심을 더하고 있다고 한다. 비가 온 뒤 꽃다발이 구성되어 평소와는 다른 양상으로 커피 꽃이 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 수확이 늦어진다

Rajesh는 단지 이번 시즌의 커피 수확이 늦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내년의 정상적인 수확 일정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며, 농부들은 일주일 넘게 수확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자들에게 고임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꽃의 수분 유지를 위해 2주 안에 추가적인 비가 내려야 하는데, 이런 상황은 수확된 커피 체리가 말려지는 과정에 또 다시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많은 농부들이 비에 젖은 그들의 생산물을 판매하는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무역업자들 역시 좋지 않은 품질의 커피를 거절하거나 아주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건조 중에 비에 젖은 커피의 경우 발효가 진행되어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며, 이것은 커피의 맛에 영향을 준다고 마케팅 관계자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