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까지 생각하는 현금 없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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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그린 스마트컵스'는 현금 없는 결제 및 고객과의 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사진 출처: Frank Green SmartCups)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타임머신을 이용한 시간여행의 내용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는 호버보드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들, 모바일 결제 시스템 등 미래의 삶을 예견했다.

놀랍게도 영화에서 예견한 몇몇 아이디어는 실제로 현실화 되어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 주고있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은 헤이 유(Hey You)나 카페페이(CafePay)등과 같은 스마트 앱 결제 시스템으로 현재 카페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결제 시스템으로 결제를 더 빠르고 정확히 할 수 있어 고객과 카페 점주 둘 다 이익을 볼 수 있다.

호주 브리즈번에 현금 결제 없는 카페를 선보일 색손 라이트(Saxon Wright). (사진 출처: smh.com)
호주 브리즈번에 현금 결제 없는 카페를 선보일 색손 라이트(Saxon Wright). (사진 출처: smh.com)

하지만 호주 브리즈번의 카페 점주 색손 라이트(Saxon Wright)는 한 수 앞서 현금 결제 없는 카페 ‘파블로 앤 러스티스 (Pablo an Rusty’s)를 오픈할 예정이다.

그의 카페에서는 동전 및 지폐 등 현금 자체를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현금 없는 카페를 세우기 전부터 저는 현금에 관련된 수 많은 문제에 직면 했었어요. 돈 계산, 영업 끝난 후 은행에 들려야 하는 불편함, 횡령 등 셀 수가 없어요.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현금을 사용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들이에요.”라며 “그래서 생각했죠. ‘현금을 아예 사용 하지 않는 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요. 그래서 현금 없는 카페가 탄생하게 됐어요.”라고 라이트가 말했다.

라이트는 카페 오픈을 준비하면서 현금 없는 카페에 대해 연구 할수록 현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오는 혜택이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혜택 중에는 현금보유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되며 고객과 더 나은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라이트의 카페에서는 신용카드 또는 앱을 통해서 결제 가능하며 심지어 지갑을 열지 않아도 되는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트는 “’프랭크 그린 스마트컵스 (Frank Green SmartCups)’에서 개발한 스마트컵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됩니다. 이 컵에 내장 되어 있는 칩은 신용카드와 연동되어 있어 컵 자체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손님은 바리스타에게 컵만 내밀면 되는 거죠. 결제 방식이 쉽고 매끄러워 음료를 기다리며 바리스타와 대화도 더 나눌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먼저 아래의 영상으로 라이트가 그의 카페에서 제공할 프랭크 그린  스마트컵스 결제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저희가 현금 없는 카페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은 결제 방식을 더 빠르게 진행해 고객들이 카페와 더 소통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또한 동시에 재활용컵을 사용하도록 격려 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 문제를 기술과 서비스로 융합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라이트가 말했다.

그는 현금 결제가 안되기 때문에 몇몇의 고객은 그의 카페를 자주 방문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변화를 받아드릴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은 항상 있어요. 무엇을 하던 거기엔 항상 반대의 세력이 있죠. 저는 계산된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라고 라이트가 말했다.

하지만 그는 현금을 쓰지 않기 때문에 잃는 손님들 보다 현금 없이 운영 되기 때문에 벌 수 있는 이익이 더 클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로써 고객들이 더 편하게 주문을 할 수 있고 저희 종업원들도 카페 운영을 더 매끄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라이트가 말했다.

라이트는 시행 착오를 겪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언젠가 실수 없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오픈 하자마자 100% 현금 없는 카페가 실행 되지는 않겠지만 저는 제가 추구하는 비즈니스를 할겁니다. 저는 디지털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라이트가 말했다.

반면 라이트의 신념에 반대하는 카페 점주들도 있다.

‘파이브 앤 다임 베이글(Five and Dime Bagel)’의 제브 폴맨(Zev Forman)은 “모두들 현금 없는 사회를 말하고 있지만 저는 현금 및 카드 결제를 지속할 것입니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주고 싶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폴맨은 마지막에 “하지만 언젠가 100% 현금이 없는 사회가 오긴 하겠죠.”라고 말했다.

웨스트팩 캐쉬 프리 리포트(Westpac Cash Free Report)에 따르면 대부분의 호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2022년때까지 현금 없는 사회가 올 것 이라고 예상한다.

100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설문조사 한 결과 79%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것이 더욱 보편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53%의 결제가 벌써 현금 없이 처리되고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21% 호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앱을 통해 그들의 재정 관리가 더 잘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현금 없는 사회가 어떻게 카페 운영 및 환경에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beanscenemag.com.au/articles/view/cash-free-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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