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커피 농장의 노동력 부족 해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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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콜롬비아 커피 농부가 커피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출처: 로이터)

커피 수확 기계가 9월 수확을 앞두고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콜롬비아 커피 농장의 문제를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협회가 말했다.

콜롬비아는 아라비카 커피의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이며 몇 년간 노동 부족과 기후 이상으로 인해 망친 농작물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협회 회장 로베르토 벨레즈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커피 수확 기계가 노동력 부족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희는 저희만의 커피 수확 기계를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벨레즈가 현재 브라질 농부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계를 언급하며 말했다.

트랙터와 비슷하게 작동하는 이 자동 커피 수확 기계는 브라질 농부들이 2014년 가뭄과 커피 가격 하락 문제에 부딪혔을 때 노동력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콜롬비아는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콜롬비아화” 가 된 수확 기계를 사용해야 한다고 벨레즈가 강조했다.

지속적인 콜롬비아의 노동력 부족 문제는 수확량과 수출 매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노동력 부족은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힘든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희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라고 벨레즈가 말했다.

콜롬비아는 52년간 전쟁을 치르며 큰 격변을 겪은 동시에 커피 재배 지역의 확장으로 인해 커피 농부의 수요가 점차 늘기 시작했다.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협회는 현재 지역 방송국 및 신문에 공고를 실어 커피 수확 인력을 끌어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벨레즈는 커피를 수확하는 인부들이 평균 한달 간 약 2만 페소(한화 약 70만원)를 벌 수 있으며 이는 콜롬비아 최저 임금의 3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의 농부들은 벌써부터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 라니냐 현상 때문에 집중호우와 녹병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흉년을 맞은 콜롬비아의 생두 생산량은 몇 십 년간 가장 낮은 생산량인 7만7천 백(60kg짜리)을 기록했다.

2012년 이후로 커피 농부들은 녹병과 폭우에 저항력이 더 강한 종류를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베레즈가 말했다.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연합회는 올해 1,450만 백을 생산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래는 브라질에서 사용되고 있는 커피 수확 기계 영상이다:

 

인용 기사 출처: http://www.reuters.com/article/us-coffee-colombia-idUSKCN10Y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