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추출 비율(Brew Ratio)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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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구글)

추출 비율(Brew Ratio)을 쉽게 설명하자면 에스프레소 추출 시 분쇄 원두와 추출량 사이의 비율이다.

하지만 갓 커피에 입문한 초보자들은 이 추출 비율을 생각하며 추출하는 것을 다소 어려워한다.

오늘은 추출 비율의 기초를 다뤄보고자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추출 비율을 도즈 : 추출 양으로 표기한다. 따라서 1:2일 경우 1g의 분쇄 원두로 2g의 원두를 추출하는 것이다.

자주 쓰이는 방식은 아니지만 분쇄 원두를 추출된 에스프레소의 퍼센트로 표기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1:2 추출 비율을 50% 레이시오로도 표현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저울을 준비하자.

한가지 좋은 소식은 0.1g 저울은 시중에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당신의 에스프레소 추출 및 맛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니 아직도 저울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장만하도록 하자!

그렇다면 왜 커피 업계에서 추출 비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일까? 이는 커피 추출 커피의 강도, 맛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짧게 추출한 에스프레소일수록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직접 확인을 해보고 싶다면 3가지 다른 추출 비율의 커피를 추출해 맛보자. 1:1, 1:2, 1:3.

(사진 출처: 구글)
(사진 출처: 구글)

조금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싶다면, 브루잉 시간은 동일하게 하되 분쇄 원두 세팅을 달리하여 추출해 볼 수도 있다.

자, 그럼 맛은 어떤가? 추출 비율이 커피 맛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바디감은 어떤가?

당신의 입맛엔 어떤 추출 비율이 더 잘 맞는가?

한가지 확실히 짚고 넘어갈 것은 이 추출 비율은 내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는 것이다.

또한, 비율에 따라 1:1은 리스트레또, 1:2는 노말(에스프레소), 1:3은 룽고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물론 이 단어들을 정확히 정의하자면 애매하지만 너무 머리 싸맬 필요는 없다.

내 생각은 이 단어들이 브루 레이시오의 사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눈치챘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기사 어느 곳에서도 나는 ‘커피를 이렇게 만들어라!’라고 딱히 단정 짓지 않았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는 독자 여러분이 직접 실험해 보며 찾아내야 하는 숙제다.

커피는 변수가 많은 음료다. 따라서 맛있는 한 잔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정답은 없다.

바리스타는 커피, 장비, 물 그리고 손님의 입맛에 맞춰 추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전제하에 몇 가지 추출 방법을 소개한다.

확신이 서지 않을 경우 1:2 레이시오부터 시작하자.

내가 이를 ‘커피 업계기준’이라고 부르면 화난 독자들로부터 이메일을 받을게 눈에 뻔하니 가장 심플한 시작점이라고 정의하겠다.

커피 아카데미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테스팅 해 본 결과 1:1.5 – 1:2.5 사이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가장 선호했다.

굉장히 짧은 샷으로 더 깊은 바디감과 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추출된 물량이 더 많아질수록 맛을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으며 더욱 완전한 커피를 추출하는데 수월해진다.

이 두 사이의 밸런스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의 바리스타에게 커피를 어떻게 추출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단, 언제 대화가 끝날지는 장담하지 못한다.

 

초보자들을 위한 !

추출 비율을 처음 접해보는 초보들을 위해 팁을 하나 주겠다.

먼저, 저울을 준비하라.

그다음 항상 추출했던 것처럼 커피를 추출한다. 단 사용하는 분쇄 원두의 무게와 추출량을 기입한다.

이로써 당신의 첫 브루 레시피가 완성되었다!

다음 커피를 만들 때 적어 놓은 추출 비율 레시피를 사용한다면 맛의 오차가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추출 비율에 재미를 붙여 더 색다른 추출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한 번에 한 가지의 변수만 적용할 것을 추천한다.

 

인용 기사 출처: https://www.fivesenses.com.au/blog/brew-ratios-in-espre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