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Bottle Coffee의 최대 지분을 획득한 Nestl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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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기반의 다국적 대형 푸드 기업 Nestlé 는 미국 오클랜드 기반의 Blue Bottle Coffee (이하 Blue Bottle)의 최대 지분을 획득했다. Blue Bottle은 품질을 중시하는 ‘제 3의 커피 물결 운동’을 선도했던 업체 중 하나다.

Financial Times 보고서에 따르면 Nestlé가 획득한 지분은 Blue Bottle 전체 주식의 약 68%인 5억 달러 규모이다. 두 업체 모두 Blue Bottle의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 말했지만 자세한 거래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계속해서 CEO직을 유지할 Bryan Meehan, 15년 전 오클랜드 차고에서 Blue Bottle을 설립한 창업주 겸 CPO James Freeman 등이 Blue Bottle의 경영진에 포함돼 있다.

Blue Bottle의 소유권이 최초로 바뀌었던 것은 2012년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을 때이다. 그 때 이후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Bay Area, 뉴욕, 캘리포니아 남부, 워싱턴 DC 그리고 일본까지 거의 30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 중이다. 새로 문을 열 마이애미와 보스턴 매장을 포함 해 올 연말이면 Blue Bottle의 총 매장 수는 55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Blue Bottle의 Meehan과 Freeman은 “Nestlé와 합병하기로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과 성찰, 논의가 있었지만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수년간의 마케팅에서 Blue Bottle의 특징으로 여겨지게 된 문학적인 문체로 이렇게 덧붙였다, “‘거대한 것에 매력이 있다’라는 Eiffle의 말이 떠오르게 하는 상상의 산물 혹은 상징으로서의 Nestlé에 대한 인식과 레이크 제네바 강둑에 서서 경험 많고, 진실된 사람들을 한 명씩 만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었습니다. 거대한 상상의 산물은 부서졌고, 동질감을 발견했습니다.”

http://www.nestle.com/brands/coffee

반면 Nestlé는 덜 화려한 방식으로 이번 투자를 설명했다. Nestlé CEO Mark Schneider는 “이번 결정은 Nestlé 가 고도성장 부문 투자와 소비자 트렌드 반영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Blue Bottle은 고품질 커피에 대한 열정, 미션 중심의 비전으로 성공적인 브랜드를 구축했습니다”고 말했다.

200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수 많은 충성고객들을 위해 제 3의 커피 물결을 선도해 왔던 고급 브랜드들이 인수합병 되고 있다. 이번 Nestle의 Blue Bottle 인수는 커피 업계의 통합 추세를 보여주는 최신 사례에 불과하다.

JAB 홀딩스는 그런 추세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2015년 Bay Area의 오랜 로스터 Peet’s Coffee를 인수했고, 이후 Intelligentsia Coffee와 Stumptown Coffee Roasters를 인수했다.

Nestlé 측은 “Blue Bottle을 인수함으로서 안목 있는 커피 소비자들을 위한 고급 브랜드를 확보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브랜드를 위시해 급성장 중인 프리미엄 카페 부문으로 진출을 꾀하고 입습니다. Blue Bottle은 일본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세계 최대의 커피 시장인)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Nestlé의 입지를 강화시켜 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구독을 통해 프리미엄 RTD커피, 로스트 및 그라운드 커피 시장에서도 더 많은 성장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dailycoffeenews.com/2017/09/14/nestle-acquires-majority-stake-in-blue-bottle-coffee/